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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에도 세계 경제 '선방'…하반기 역풍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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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8-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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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에도 세계 경제 '선방'…하반기 역풍 여전

1분기 급성장 국가, 2분기 관세 현실화로 성장 둔화

WTO, 올해 세계 상품 무역 0.9% 성장 전망…"관세 불확실성 여전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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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경기 평택항 부두 야적장

 

트럼프발 관세 정책에도 세계 경제는 비교적 충격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하반기에는 더 큰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이 관세 부과에 앞서 빠르게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1분기 성장률이 높았던 국가들은 실제 관세가 적용된 2분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됐다.

 

가장 두드러진 사례는 아일랜드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7.4% 성장했지만, 2분기 1% 감소로 돌아섰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1분기 0.7%에서 2분기 0.3%로 둔화했고, 스위스 역시 1분기 0.8%에서 2분기 0.1%로 떨어졌다.

 

다만 이 같은 성장률 둔화는 고율의 관세 위협을 고려했을 때 예상보다 선방한 수준으로, WSJ은 "세계 경제가 비교적 잘 버텨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폴란드 등 일부 국가는 1분기보다 2분기 소폭 성장을 이어갔다.

 

WSJ은 "많은 국가들이 보복 조치를 자제한 것은 해당 국가들에는 손실로, 미국에는 연속된 승리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선택은 국제 경제에도 긍정적이며, 당분간 1930년대와 같은 보복성 무역 전쟁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세로 인한 피해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이미 확정된 확정된 관세 인상이 미칠 파급 효과가 분명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앞으로의 추가 인상은 더 큰 피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실제 관세 인상은 무역 흐름을 위축시키고 있다.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앞서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덕에, 올해 1분기 국경 간 상품 이동량은 1.9% 급증했다. 그러나 4월 전 세계 무역은 1% 감소했고, 5월에는 추가로 0.9% 줄었다. 6월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추가 감소가 예상된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최근 관세 조치의 전면적 영향 여전히 전개 중"이라며 "관세 불확실성의 그림자는 기업 신뢰, 투자, 공급망에 계속해서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WTO는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0.2% 감소에서, 현재 0.9%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1분기 미국의 수입이 급증한 영향인데, WTO는 2026년 이후 관세로 인해 미국의 해외 상품 수요가 약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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