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美동부 수출 운임 넉 달째 하락…서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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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美동부 수출 운임 넉 달째 하락…서부는 상승
EU·中·日 두 자릿수 감소…美동부 수입 운임 33.9%↑
(평택=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
지난달 미국 동부와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임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동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임은 534만3천원으로 전달 보다 2.8% 떨어졌다. 넉 달 연속 내림세다.
반면 미국 서부행 운임은 3.5% 오른 515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했다.
아시아 및 유럽 노선 운임은 큰 폭으로 낮아졌다.
유럽연합(EU·310만2천원)으로 향하는 해상운임은 11.6% 내려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53만2천원)으로 향하는 해상운임 역시 24.7% 하락했다.
일본(56만3천원)행 해상운임도 18.1% 내려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베트남(150만4천원)은 13.2% 올랐다.
미국 서부와 EU에서 수입하는 해상 운임은 각각 0.8%, 5.2% 하락했다. 중국과 일본의 수입 해상 운임도 각각 3.6%, 3.5% 떨어졌다.
반면 미국 동부는 33.9%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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